고대 이스라엘의 두마라는 곳에 한 유대인이 살고 있었다. 그는 금화 6천 냥의 값어치에 해당하는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있었다.
어느 날 랍비가 사원 침전의 장식으로 그 다이아몬드를 쓰기 위해 그 집으로 그것을 사러 갔다. 그런데 공교롭게도 주인은 그 다이아몬드를 넣어둔 금고의 열쇠를 베개 밑에 두고 낮잠을 자고 있었다.
그의 아들이 말했다. ˝주무시는 아버지를 깨울 수는 없지요. 다이아몬드는 팔지 못하겠습니다.˝
그만큼 돈벌이가 있는데도 잠자는 아버지를 깨우지 않는다는 것은 대단한 효성이라고 감탄하여, 그 랍비는 이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널리 전했다./탈무드-
|